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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우 낡고 지친 취준생 등장. 본문

일기도 써봐야겠지

매우 낡고 지친 취준생 등장.

개발자희망생고롸파덕 2023. 8. 14. 18:43

2023.08.14 / 월요일 / 날씨는 매우 더움. (에어컨 만세)

 

 

2년 6개월동안 시스템엔지니어로 일하다가 건강상 이슈가 터져서 그만두고 쉬게 된지 약 8개월차. 

 

개발이 너무 하고 싶다. 아 진짜 하고 싶다아악!

작은 기능 하나를 개발해서 현재 서비스 하고 있는 곳에 붙여보고 싶고, 머나먼 미래에 내가 만든 서비스도 출시해 보고싶다. 틈틈히 조금씩 공부했지만 8개월을 쉬었는데.. 내 손과 머리가 굳은 느낌이 팍팍 든다. 느낌이 아니라 팩트겠지?

 

혼자 공부하면서 취업준비도 뽀작뽀작하고 있는데, 음.. 오...

내가 공부해 놓은걸 중구난방으로 적어두다보니 정리가 안되는거 같다. 찾기도 매우 힘들다. (그래도 나름 문서화는 잘 해두는 편이었는데..)

더불어서 나중에 "저 공부 아주매우엄청 열심히 했어요!" 라고 말해도 "어떤 걸, 어떻게, 얼마나 하셨어요?" 하면 딱하고 보여줄 수 없다는 느낌이 팍 들었다. 

 

못 보여주면? 그걸 어떻게 증명하지? 딱 보여줘야 이만큼 했다는걸 알기 쉬울텐데. 

예전부터 블로그 해야지..해야지..하면서 미뤄뒀던게 생각났다. 그만 미루고 해야지.

취준생이니까 시간은 그래도 좀 있다. 공부한거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정리해서 올려야겠다!

 

거창하게 시작하다가 지칠 것 같다.

하나씩 하나씩 올려봐야지. 궁금했던 것도 남겨두고, 나중에 해결하면 댓글에 달아두던지 해야겠다.

 

 

이렇게 쌓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기억이 안나다보면 여기서 슬쩍 찾아볼 수 있게 시작해야겠다.

(아. 일단 내가 공부하면서 끄적여놓은것들도 조금씩 옮겨야겠다. 노션이랑 메모장이랑 너무 중구난방으로 되어있다ㅜㅜ)